'국제 영화제-기획 전시전' 메인 후원 참여... 업계 참신한 반응 견인도"작품 고유 '가치-메시지' 대중 전달 적극 지원할 터"


넥슨컴퍼니(NXC)의 '넥슨문화다양성펀드'가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영화제 및 기획 전시전 등에 아낌 없는 후원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창작가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에게는 독립예술의 가치를 전파하는데 큰 힘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넥슨컴퍼니는 2012년부터 일상에서 벗어난 문화예술 활동, 낯선 경험과 감상이 개인의 창조성 극대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넥슨포럼' 활동을 진행하고 외부적으로는 '넥슨문화다양성펀드'를 전개했다.

넥슨문화다양성펀드를 통해 해외 다큐멘터리영화를 수입해 국내 배급에도 나섰다.

배급에 나설 영화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원제: Cries from Syria)'라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난민들의 시련과 참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 영화는 오는 16일 정식 개봉하며, 'CGV아트하우스(압구정)', '롯데시네마(월드타워, 센텀시티)', '메가박스(코엑스, 제주)'등 전국 13개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넥슨컴퍼니는 유엔(UN)산하 어린이구호기관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시리아 난민 어린이 돕기 협약을 맺고, 10만 US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했으며, 영화상영으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도 전액 시리아 난민어린이에 기부한다. 이외에도 '넥슨문화다양성펀드'는 첫 영화후원 프로젝트로 2015년 음악영화 '위플래쉬(Whiplash)'의 국내 수입, 상영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 ▲ ▲ 시리아의 비가: 들리지 않는 노래’ 시사화, 시네마토크 (좌)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 (우) 이재용 영화감독 ⓒ 넥슨
    ▲ ▲ 시리아의 비가: 들리지 않는 노래’ 시사화, 시네마토크 (좌)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 (우) 이재용 영화감독 ⓒ 넥슨

  •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와 미술기획전 등 폭 넓은 투자와 후원으로 문화예술 지원도 아낌없이 진행한다.

    2013년에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현대미술전 '베니스비엔날레'의 한국관의 공식 기업후원으로 참여했으며, 뉴욕 '퀸즈 미술관'에 '넥슨관'을 설립해서, 한국계 예술인들이 적극적인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독립 인디영화제 '제주영화제'와 대한민국 첫 장애인영화제인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에서 개최하는 '제주프랑스영화제'에 2015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문화예술의 도시' 제주로서의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 ‘제주프랑스영화제’, ‘제주국제장애인인원영화제’ 공식포스터 이미지 ⓒ 넥슨
    ▲ ▲ ‘제주프랑스영화제’, ‘제주국제장애인인원영화제’ 공식포스터 이미지 ⓒ 넥슨

  • 지난 2012년 1월에는 '넥슨문화다양성펀드'의 첫 지원 프로젝트인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 전시전을 개최해 업계 참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행사는 넥슨의 파일럿 실험 프로젝트인 '엔엑스 아트랩(NX Art Lab)'과 신사동 소재 아트갤러리 '313 아트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게임과 예술을 넘나드는 게임 아티스트들의 기획전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컴퓨터로만 작업하던 아트작품을 조각상 혹은 대형캔버스에 구현하거나, 가상의 거울을 통해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등 다채로운 플랫폼으로 시각화하며, 게임아트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 ▲ 2012년 ‘보더리스’ 전시회, 작가 ⓒ 넥슨
    ▲ ▲ 2012년 ‘보더리스’ 전시회, 작가 ⓒ 넥슨
  • ▲ ▲ 2012년 ‘보더리스’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 ⓒ 넥슨
    ▲ ▲ 2012년 ‘보더리스’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 ⓒ 넥슨


  • 지난 2013년말부터 2014년초에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개념 오프라인 교육 체험전 '플레이 메이플스토리'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 세계 100여개국, 약 1억 8000여명 이상(2017년 2월 기준)의 게임 팬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티브로, 게임 속 가상의 세계를 현실 공간에 재현했다. 게임의 맵과 동일하게 디자인된 다섯 개의 전시공간(구조물체험전, 미션프로그램)을 마련, 아이들이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활발한 신체 활동을 즐기며, 게임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5일 이재교 엔엑스씨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종합예술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컴퍼니의 정체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와 공유하고, 각각의 고유한 작품가치와 메시지가 대중에 보다 잘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넥슨문화다양성펀드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구분 없이 개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문화예술 융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