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노선에 B747-8i와 A380 추가 투입, 고객 편의성 ↑여름 날씨 즐길 대양주 노선 확대
  • ▲ ⓒ대한항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30일부터 동계 스케줄로 전환, 고객 잡기에 나선다. 동계 스케줄 운영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동계 스케줄은 델리 신규 취항과 동계 선호 여행지 확대가 핵심 골자다. 더불어 주요 노선에는 신기재를 추가 투입해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인도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인도에 취항하는 노선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난다.

    인천~델리 노선은 주5회(화목금토일) 운항된다. 출발편(KE481)은 오후 12시 45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20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KE482)은 오후 7시 40분 델리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발리 노선은 주 2회 늘려 12월부터 주 11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11월부터 주 3회로 1회 증편해 운항 예정이다.
     
    겨울에도 여름 날씨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양주 노선도 확대했다. 기존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브리즈번 노선과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각각 주 3회씩 늘려 12월부터 주 7회 운항 예정이다. 추가로 대한항공은 꾸준한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인천~라스베가스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12월부터 증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동계 여행 수요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양주 및 동남아 주요 노선에는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오클랜드 노선에는 기존 261석의 B777기종에서 368석의 B747-8i를, 276석의 A330기종으로 운항하던 시드니와 방콕 노선에는 407석의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한다.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대한항공의 B747-8i 기종은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과 느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품격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퍼스트 클래스용 코스모 스위트 2.0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용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
     
    A380 기종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좌석간 간격이 86.3cm(34인치)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앞뒤 간 간격이 넓게 확보된 모델이다.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 ▲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