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과 인공지능 결합,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 향상'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서도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 부문 수상
  • ▲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김영궁 SK텔레콤 김영궁 차세대 OSS 테크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김영궁 SK텔레콤 김영궁 차세대 OSS 테크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의 'T맵x누구' 서비스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미디어, 마케팅, 고객 서비스, 통신 기술 혁신 등 부문에서 아시아 통신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SK텔레콤이 수상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한다.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x누구는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주행 중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 및 주차장 등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같은 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도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을 받았다.

    캐리어급 SDN 플랫폼은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트래픽을 최적의 경로로 안내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핵심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면 서비스가 새로 개발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LTE 전송망에, 지난해에는 SK브로드밴드 전송망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어워드 주관사인 토탈 텔레콤은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가상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TechXLR8 어워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5G 시대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