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 19일 롯데호텔서울서 기념식 개최
  • ▲ 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포스터. ⓒ중견련
    ▲ 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포스터. ⓒ중견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견기업인을 만난다. 그는 현장의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해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4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성 장관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경제와 중견기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장관은 우수기업에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중견기업연합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와 급격한 정책 변화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중견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실효적 방안이 하루 빨리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의 슬로건은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로 정해졌다. 혁신성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재도약을 중견기업이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성 장관을 포함한 정부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CEO와 정부 인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은 ‘기업가 정신과 CEO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백만기 산업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은 중견기업의 R&D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나라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획기적인 산업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인 중견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