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소수박물관 등 관광특화지역 내 측정 장비 우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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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경북 영주시가 지난 17일 영주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미세먼지 관리·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영주시는 영주시 내 관광 특화지역 중심으로 기상 관측자료, 유동 인구 등 각종 환경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우선 설치한다. 해당 장비가 설치되는 곳은 부석사, 소수박물관, 무섬마을 관광지 같은 영주시 중심 관광지다.

    더불어 KT는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영주시에 제공한다. 영주시는 KT가 전달한 데이터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미세먼지 측정망 데이터를 융합, 이를 가공해 관광객 뿐 아니라 영주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세먼지 측정망의 지속적 확대 ▲미세먼지 통합관제 상황실 구축 ▲유아·노인과 같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등 환경분야 문제를 통합관리 가능한 '영주시 통합 환경 관리체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