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안전한 수련활동 지키겠다"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현장. ⓒ부영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현장. ⓒ부영

    부영은 최근 서귀포소방서 중문 119센터의 협조로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직원 및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수련시설 및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긴박한 상황에서 종사자들이 초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문 119센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위기 상황 행동 요령, CPR 기본 원리 등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CPR은 수련원 내 유사사고 발생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수련원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4분 이내에 CPR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련원은 나아가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수련활동 지도 및 시설 운영을 위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련원 측은 "직원들이 CPR, 하임리히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숙지해 청소년들이 아전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임리히법은 기도에 이물질이 걸쳐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