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독일 드럭스토어 dm 자체브랜드 ‘발레아’ 40종 론칭

롯데마트가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인 dm사와 한국내 독점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헬스&뷰티전문 PB브랜드 ‘발레아’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레아는 기초화장품 라인을 중심으로 좋은 품질과 가성비로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와 더불어 독일 국민이 가장 선호하고 인정받는 dm의 PB브랜드다. 이날부터 전국 80여개 롯데마트와 30여개의 롭스 매장,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롭스는 2017년 12월 첫 독일방문을 시작으로 dm사와 마라톤 협상 끝해 지난해 11월 한국 내 독점수입판매권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와 빅마켓, 롭스,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계열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dm은 연매출 13조원 중 자체 PB 상품만으로 6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 유아식 등 상품군별 특성에 맞춘 33개 브랜드 약 4000여 개의 품목을 운영중에 있다.

롯데마트와 롭스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은 '핸드로션 버터밀크 앤 레몬(100ml, 3900원)'과 '모이스처 컨센트레이트(0.3ml 앰플 7입, 3900원)', 'Q10 컨센트레이트(0.3ml 앰플 7입, 3900원)' 등 기초 화장품과 '풋 필링(100ml, 5900원)', '뷰티시크릿 모이스처 샴푸(250ml, 3900원)', '바쓰 서플먼트 세이지 앤 라임(500ml, 4900원)' 등이다.

윤병수 롯데마트 상품소싱부문장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성비 높은 기초화장품을 제공하고자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PB브랜드인 발레아를 우선 론칭했다"면서 "곧이어 유기농 화장품과 유아식, 건강기능식 브랜드 등을 추가로 런칭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