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 2013년 2월 취임 이후 또 한번 연임“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주 역할 위해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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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새로운 임기를 맞이하며 현장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중견련은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9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호갑 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그는 지난 2013년 2월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6년 제9대 회장으로 선출돼 두 번의 임기를 마쳤다. 이번 3번째 임기기한인 2022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 9년간 중견련을 이끌게 된다.강 회장은 “두번의 임기 중 경제성장의 새로운 견인차로써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진력했지만 아직 현장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추를 맡을 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이겠다”고 말했다.이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견기업의 글로벌화라는 두 화두를 중심으로 업계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중견기업 특별법의 취지가 온전히 달성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국회와 시민사회를 아울러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강호갑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을 이끈 바 있다. 또 중견련이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만큼 성장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국가 차원의 중견기업 육성전략인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이 수립된다”며 “이 계획의 기간이 5년인 만큼 중장기 로드맵을 구성해 완전한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