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 인스타그램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예정
  •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피블(PIBBLE)'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공식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메인넷 클레이튼은 카카오톡의 대중적인 기반을 이용,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4억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 시키겠다는 포부다.

    클레이튼(Klaytn)은 이미 검증된 34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했다. 메인넷 런칭과 함께 ▲음식 리뷰를 쓰면 토큰을 받고, 토큰으로 레스토랑 결제가 가능한 '힌트체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으로 보상받는 '앙튜브(Antube.TV)',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미지 중심 SNS '피블' 등 9개의 서비스가 7월초까지 1차로 공개된다.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은 SNS의 대표주자인 인스타그램을 겨냥하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클레이튼 합류로 국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피블앱은 6개월간의 알파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내달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피블은 기존 사진 및 동영상 게시 등의 소셜미디어 기능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 판매, 안심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상품 판매 등의 커머스를 비롯 상금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피블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