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치매치료제 임상 허가 소식에 10%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 이상 올라 610대까지 반등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경기불황의 우려의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 내린 1954.57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21억원, 기관은 56억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86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8222만주, 거래대금은 3조740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항공은 2% 이상 올랐으며 제약, 기계, 건설, 화학, 식품, 증권, 보험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철강, 은행, 조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1% 내린 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79% 하락했다.

    네이버는 1.37%, LG화학은 1.23%, SK텔레콤은 1.71%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0.79%, 신한지주는 0.62% 내렸다.

    이날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로 치매치료제 복합제의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3.15%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52개, 하락 종목은 2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1.47%) 오른 615.9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86개, 하락 종목은 3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20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