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인하대와 지역주민 위해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

한진그룹은 인하대학교와 함께 지난 8일 인천광역시 학익동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김장 담그기 및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 가정 및 거동이 불편한 30여 가구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한항공,(주)한진,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임직원과 인하대학교 학생회 봉사단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주민들과 함께 200kg 가량의 김장을 담그고 5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진그룹과 인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동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항공 내 25개의 사내봉사단 4000여명의 직원들은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독거노인 방문봉사를 진행하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목욕 및 야외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에서 지역 일손을 돕는 '1사 1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