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22억, 전년비 20% 증가
  • 네오위즈는 지난 2분기 매출액 722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3%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웹보드 규제 개정안이 서비스에 적용되면서 보드게임이 견조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인수한 퀘스트게임즈의 방치형 RPG '드루와 던전'도 새로운 매출원으로 기여했으며, '블레스 모바일'과 '킹덤: 전쟁의 불씨' 등 '블레스'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라이선스 수익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킹덤 오브 히어로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자체 IP의 해외시장 확대와 꾸준한 업데이트가 호실적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한편 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