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업 로고 첫 적용K7 후속… 5년만에 완전 탈바꿈엠블럼에 알루미늄 소재…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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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준대형 세단 K7 후속인 ‘K8’ 외관을 17일 최초 공개했다.5년 만에 완전 변경된 K8은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바꿨다. 회사 측은 “무한한 혁신과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외관에는 새로운 기아의 기업 로고(CI)를 달았다. 특히 기아 최초로 엠블럼에 알루미늄 소재를 썼다. 라디에이터 그릴 옆으로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하나로 통합했고, 다이아몬드 무늬를 넣어 입체적인 효과를 살렸다.전장(길이)는 5015㎜로 물 위를 달리는 요트 같은 인상을 준다. 이와 함께 쿠페에서 느낄 수 있는 역동적 비율을 구현해냈다.뒤에는 좌우 리어램프를 이어 강인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실내 공간, 성능, 첨단 사양을 갖췄다”면서 “추후 순차적으로 탑재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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