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상생 협력 달성… 미래 함께 개척"
  • ▲ SM벡셀 박훈진 대표(좌)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입금 협상 타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 SM벡셀 박훈진 대표(좌)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입금 협상 타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전지제조 전문기업 SM벡셀이 노동조합과 무교섭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28일 SM그룹(회장 우오현)에 따르면 최근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인 벡셀은 경북 구미시 소재 본사에서 박훈진 대표이사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분규'로 '상생'의 신뢰 문화 정착을 모토로 하는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

    백셀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훈진 벡셀 대표는 "이번 무교섭 타결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이뤄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노조에 감사하며 회사에 일임해준 조합의 결정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노사 모두가 성장을 거듭하는 주역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M벡셀은 올해 전지 생산 44돌을 맞아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국산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건전지뿐만 아니라 일상잡화와 생활가전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