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단짠단짠]대구혁신도시 직주근접 오피스텔 '하우스디어반 메가시티'…교통호재는 '덤'

11개 공공기관이 보금자리를 튼 대구혁신도시 안에 대구 최대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코스트코'를 바로 옆에 끼고 있는데다 웬만한 공공기관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보니 '직주근접'을 최대 경쟁력으로 삼고 있었다. 다만 아직 혁신도시를 벗어나 대구 내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기엔 지하철역을 걸어서 10분정도 이동해야해서 불편함이 있었다.

21일 방문한 대구 신서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홍보관 내부에는 일부 고객들이 유니트를 둘러보거나 상담을 진행중이었다. 분양관계자는 올초 홍보관을 재오픈한 후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대거 방문해 유니트를 둘러보고 갔지만 요즘은 평일이어서 많지 않다고 귀뜸했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오피스텔 및 문화·상업 복합시설로 계획됐다. 지하 4층부터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 3~15층은 전용면적 19~55㎡ 13개 타입 오피스텔 1046실로 구성된다.

인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혼자 내려와 있는 경우가 많아 1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가구와 신혼부부나 아이 하나 있는 3인 가구를 위한 중형 오피스텔이 주로 이룬다.

무엇보다 혁신도시 안에서도 공공기관들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것이 특징이다. 중앙신체검사소와 사학진흥재단은 단지 바로 옆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눈에 띈 것이 단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COSTCO)'다. 주말이 되면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몰려들어 코스트코 매장 주변에 교통혼잡이 나타난다고 하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단지 내 대규모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현재 메가박스, 볼링장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었다. 단지로부터 도보 약 300m 거리에 중앙공원이 위치하며 조곡지, 가남지, 노하지 저수지, 환성산 등이 위치해 산책하기 좋은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 어떤시설이 입점했냐에 따라 상권활성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객효과가 큰 '앵커 테넌트' 확보유무가 고객 유입과 상가 인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코스트코나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매출 상승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며 단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