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본질에 충실' 핵심포인트…3가지 테마구성
  • ▲ H 마스터룸. ⓒ 현대건설
    ▲ H 마스터룸.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대를 반영해 개발해온 H시리즈의 올해 콘셉트를 '위로와 행복공간'으로 정했다.

    지난해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과 위생·건강 테마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이를 겪으며 쌓인 피로감과 우울함을 씻을 수 있는 위로와 여유·행복을 최우선 목적으로 기획했다.

    나와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집 본질에 충실하자는 게 올해 핵심 콘셉트다.

    현대건설은 '각자가 행복한 집', '기본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 ▲ H 웰컴현관. ⓒ 현대건설
    ▲ H 웰컴현관. ⓒ 현대건설

    '각자가 행복한 집'에서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각자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구획을 제안했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가장 사무적 공간인 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럿'이 그것이다.

    또한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성인들 학습트렌드에 맞춰 커뮤니티에 어른들 학습·업무공간인 'H B스퀘어'도 개발할 예정이다.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주택과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이 있는 집을 아파트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이 테마의 첫 번째 아이템 'H 웰컴현관'에서는 이미 현대건설에서 여러 차례 다룬바 있는 '현관'공간에 대해 조명한다.

    먼저 택배를 쌓아두고, 뜯고, 분리수거를 정리하는 등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면적을 계획하고,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했다. 그곳에서는 거주자 취향에 따라 접객 및 과외공간, 공방, 식물을 가꾸는 공간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햇빛이 드는 욕실 'H 썬바스'를 계획했다. 기존 안쪽에 위치하던 부부욕실을 전면으로 이동해 바람과 햇빛이 통하는 공간으로 계획, 호텔같은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제공된다.

  • ▲ H 캐비닛주방. ⓒ 현대건설
    ▲ H 캐비닛주방. ⓒ 현대건설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에서는 특별히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내는 현대건설의 마음을 담았다. 워라벨이 정착되고 업무 등 일 외에 자신만의 시간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평면옵션이 그것이다.

    'H 캐비닛 주방'은 기존 넒은 주방 보다 식자재와 주방가전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 식탁공간에 중점을 뒀다. 캐비닛 주방은 주방조리공간은 컴팩트하게 갖추고, 창가에 아늑한 식탁공간 설치 및 주방가전 수납장을 넓게 계획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H 런드리'에서는 세탁·건조공간을 새로운 공간에 조닝하는 평면옵션 아이템으로 런드리 공간을 드레스룸이나 욕실과 연계해 동선을 줄이고 가사업무 효율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