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디지털 역량 강화, 견본주택 제품 실시간 구매 행사
  • GS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 TV. ⓒ GS건설
    ▲ GS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 TV. ⓒ GS건설
    GS건설의 공식 유튜브채널 자이TV가 GS샵과 손잡고 모델하우스 인테리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모델하우스에 비치된 인테리어 제품을 소비자가 실시간 구매할 수 있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거나 자이TV에서 본 소품 직접 구매 문의를 많이해와 기획됐다.  

    자이TV는 모델하우스를 소개하고 GS샵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나 상품에 대한 소개, 설명 등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구매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GS그룹 경영 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건설과 유통이라는 이종업종간 협업과 계열사가 가진 디지털 경쟁력을 공유해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GS그룹이 창의적 인적자본을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Open Innovation GS)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이루어 낸 협업 결과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GS건설은 모델하우스라는 실제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GS샵은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입주를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이번 콜라보 방송을 통해 내 집에 어울릴 가전과 가구를 참고할 수 있어서다. 

    콜라보 라이브커머스는 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자이TV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처럼 조성된 견본주택은 GS샵에서 판매하는 에싸(ESSA), 발뮤다 등 고급 가구·가전 브랜드로 채워진다. 

    이후, 바로 이어지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 샤피라이브(ShoopyLive)방송에서는 진열된 제품의 일부를 다양한 혜택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방송 이후, 견본주택에 진열되었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50~90%까지 자이TV구독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기부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TV와 GS샵 협업으로 GS그룹사가 가진 디지털 역량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는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발성 기획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