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5% 하락, 환율 3.6원 오른 1154.0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321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낙폭 과대로 인한 반발 매수세로 1% 이상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3포인트(0.57%) 오른 3251.13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줄이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4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8억원, 275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3.67%), 건강관리기술(2.97%), 조선(2.74%), 가정용기기와용품(1.86%), 무역회사와판매업체(1.65%) 등은 올랐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50%), 무선통신서비스(-2.7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48%), 전기유틸리티(-1.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3%)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27%), NAVER(-2.51%), 카카오(-4.61%),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0.61%), 셀트리온(-2.01%) 등도 하락했다. 

    삼성SDI와 현대차는 각각 0.27%, 0.44%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분할 재상장 첫날 주목을 받았다. 장 초반 26%대까지 뛰었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고 10.4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흥행에 장중 9만원대를 돌파하며 3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5.36% 오른 8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8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61포인트(0.15%) 내린 1042.03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2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