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페트병 아파트 10여곳서 4만개 수거업사이클링해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29일 오후 6시 쇼핑라이브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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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은 오는 29일 오후 6시 현대H몰 모바일앱내 라이브 커머스 코너 '쇼핑라이브'에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니트 플리츠백'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숄더백과 미니 숄더백 2종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 10여 곳에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4만여개의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페트병은 세척·분쇄·원사 생산 등의 공정을 거쳐 2000개의 친환경 플리츠백 가방으로 재탄생됐다. 가방 1개당 약 16개의 폐페트병이 사용됐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스팩을 수거해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버려지는 프라이팬을 새 주방용품으로 만드는 '폐프라이팬 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