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환율, 4.9원 오른 1150.1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323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48포인트(0.60%) 오른 3244.43에 출발해 장 중 3250선을 회복했다가 상승세를 상당 부분 반납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22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79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7832만주, 거래대금은 12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3%대, 철강·해운사·건축제품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창업투자·가정용기기와용품·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LG화학(2.20%), 삼성SDI(3.12%), 현대차(0.22%)는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5%), 셀트리온(0.19%)은 내렸다. 

    남북 직통 연락선이 복구됐다는 소식에 아난티(9.59%), 일신석재(23.71%), 신원(10.86%), 인디에프(9.71%), 남광토건(5.18%)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맥스트(30.00%)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3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8포인트(0.10%) 내린 1046.55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0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150.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