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2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기록서머너즈 워 장기 흥행과 신작 성과 가세역대 분기 및 반기 최고 매출 기록 모두 경신
  • 컴투스는 12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 1529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게임 라인업의 지속 인기,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성과 가세로 전분기 대비 31% 매출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매출도 2695억원으로 최고 반기 기록 역시 경신했다. 

    서구권 시장 성과도 돋보였다. 전체 매출의 77%인 1172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달성했고 북미와 유럽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78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강세를 지속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1.2%, 65.2% 줄어들었다. 지난 2월 있었던 전 직원 연봉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지난 4월 출시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마케팅으로 마케팅비가 70% 가량 증가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컴투스는 하반기 게임 중심의 글로벌 종합 콘텐츠 IP 기업이라는 성장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세계 모바일 e스포츠를 선도하며 글로벌 IP로 더욱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흥행을 거듭하며 5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신청자가 몰리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이고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역시 지난 8일 진행한 글로벌 이벤트 대회에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 경기들로 많은 유저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 하루만에 영상 조회수가 150만이 넘어서는 등 플레이와 관전의 재미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인기 e스포츠 종목의 탄생을 예고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SWC2021 월드 파이널과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첫 공식 대회인 글로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IP의 강력한 e스포츠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다각화 및 사업 제휴 등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진출을 준비 중이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서비스해 신규 이용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와도 업무 협약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며, 다양한 형태의 '윈윈(Win-Win)'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컴투스는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웹소설, 웹툰 등 텍스트 기반 원천 IP부터 영상, 메타버스, 금융과 게임에 이르는 강력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미디어 트랜스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