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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홈쇼핑업계, PB 패션 신상품 출시 앞당겨

현대홈쇼핑 "가을·겨울 의류 1주일 앞당겨 출시"
롯데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로 가을 패션 승부
이른 추석에, 예년보다 신상품 일주일 앞당겨 선봬

입력 2021-08-19 11:39 | 수정 2021-08-19 12:07

▲ ⓒ현대홈쇼핑

홈쇼핑업계의 시계가 빨라졌다. 지난해보다 1~2주 이르게 가을·겨울 패션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체 상표(PB)와 단독 판매를 늘리는 등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제이바이(J By)’, ‘이상봉에디션’, ‘안나수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프리미엄 상품 수요를 겨냥해 ‘홀가먼트(Wholegarment·봉제선 없이 옷을 완성하는 기법)’나 ‘크로셰(Crochet·뜨개질)’ 등 고급 방식을 적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른 추석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의류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전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고급 소재와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홈쇼핑 업계 패션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19일 'LBL(Life Better Life)'을 시작으로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하며 21년 가을·겨울(FW) 시즌 공략에 나선다.

홈쇼핑 패션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최근 패션상품 소비 동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후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고급·신소재 활용 △상품군 다양화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업계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패션 행사인 '패션 이즈 롯데'도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의류, 잡화 등 가을 신상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가을 패션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최고급 소재, 이너웨어 비중 확대, 신소재 활용한 기본 아이템 발굴 등으로 업계 선도적인 패션 채널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summ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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