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삭엔지니어링, 'IoT 전략 파트너쉽' 체결네이버 D2SF, 기술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네이버, 태풍 관련 종합정보 제공
  • ◆KT, 초등생 홈스쿨 서비스 론칭

    KT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의 이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KT홈스쿨 X AI홈런(이하 KT홈스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난 5월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과 협력해 올레 tv 탭을 통해 AI 홈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tv 홈스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KT홈스쿨 앱 출시로 전용 단말 없이 기존에 소지한 태블릿(10인치 이상 권장)을 통해 KT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홈스쿨에서는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초등 전 학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학생별 강·약점, 진도 현황 등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학습 관리를 돕는 ‘좋은 부모 앱’을 제공한다. 올레 tv 홈스쿨과 같이 하나의 계정으로 두 대의 단말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패턴 등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태블릿의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학습 중인 아이의 시선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IPTV와 태블릿 등 보다 폭넓은 단말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HN-이삭엔지니어링, 'IoT 플랫폼 전략 파트너쉽' 체결

    NHN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이삭엔지니어링과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IoT 플랫폼 전략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oT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제조 데이터셋을 활용한 제조업 발전 모델을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빅데이터 AI 분석 플랫폼 등 제조 관련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NHN은 AI 제조플랫폼 KAMP의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데이터 운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두 회사는 공조를 통해 스마트 제조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앞으로도 NHN 클라우드는 스마트 제조 분야의 고도화에 앞장서 제조업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D2SF, 기술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물류 로보틱스, 펫 AI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 창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플로틱’과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펫페오톡’이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 내 이동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창고 내 물류 이동에 쓰이는 시간이 주문 처리부터 물건 발송에 걸리는 시간의 60%다. 이를 자동화할 때 시간 절감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 구조 변경 없이도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가치가 한층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올 하반기 중 1차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펫페오톡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과 원인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 카밍 시그널을 중심으로 기분이나 의사 표현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분리불안·피부병·관절계 질환 등 질병을 조기에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습데이터 구축부터 동작 인식 알고리즘까지 반려동물에 특화된 AI 기술도 개발 중이다. 모바일앱 도기보기로 활동량 및 하울링 분석에 대한 이용자 니즈를 검증 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빠른 속도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들이 앞으로 시장에서 만들어낼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 태풍 관련 종합정보 제공

    네이버가 태풍에 대비해 관련 정보를 시인성 높게 확인할 수 있는 태풍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태풍 관련 키워드 검색 결과를 통해 ▲태풍 경로 ▲태풍의 크기·강도 ▲태풍에 따른 바람·강수 48시간 예보 영상 ▲뉴스, 특보 라이브, 사용자 제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태풍의 경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크기와 강도에 따라 시인성을 높여 이동 경로와 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웨더뉴스의 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하는 한편 뉴스 특보, 언론사별 뉴스를 모아서 제공한다. 제보톡 채널도 오픈해 태풍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태풍 정보를 시작으로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종합정보를 시인성 높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 컴퍼니, 하반기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공개 모집


    넥슨 컴퍼니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하반기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지티, 넷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게임QA ▲게임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넥토리얼’은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맞춤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별 역할을 경험하는 ‘튜토리얼’ 기간을 제공하고자 총 6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근무 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되면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이번 인턴십은 9월 6일까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 검토, 직무역량 검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게임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얻고 넥슨의 새로운 혁신과 글로벌 성장에 동참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스페셜 프로젝트 2’ 진행 개발팀 모집

    크래프톤이 딥러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이하 SP2)’의 개발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P2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는 크래프톤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구성원들은 게임의 딥러닝을 활용하여 게임을 만든다는 방향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딥러닝에 관한 경험이 없어도 학습을 통해 독립적인 게임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SP2는 배치(BATCH) 단위로 운영된다. 각 팀이 겪은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을 꾀한다. 지난해 배치1·2를 시작했고 현재 총 7개 팀이 포함돼 있다. 배치3은 오는 10월 시작을 목표로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아 2~6인 규모의 개발팀을 꾸리게 된다.

    SP2 팀들은 일정 주기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각 팀끼리 상황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심화하는 과정을 밟는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게임성과 재미가 가시화되면 내부 과정을 거쳐 정식 개발 라인으로 편입된다.

    장병규 의장은 SP2 소개 동영상에 출연해 “스페셜 프로젝트2 조직은 딥러닝을 학습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고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며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아야 또 오리지널 IP가 나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