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스피치’에 논문 발표…AI R&D 생태계 구축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백신 지원 기부 캠페인 실시카카오맵,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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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AI로 ‘비알콜성지방간질환’ 신약 개발 지원

    SK㈜ C&C는 가천대 길병원과 공동 개발한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발굴 AI 서비스 ‘아이클루 티디엠디(iClue-Target Discovery for Metabolic Disease)’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첫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단백질 등 타깃을 AI로 발굴하고 검증하는 서비스’다. 2021년 2월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신약 연구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비만,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 기반 문헌 분석을 통한 ‘비알콜성지방간질환’ 신약 개발 지원이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최근 대사성질환 중 발병이 잦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제약사들에게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최철수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한국의 중견 제약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에도 혁신신약 개발 도전의 꿈을 키우고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AI가 도출한 타깃 타당성 검증 신뢰도가 높아 연구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고 밝혔다.

    ◆ 네이버, ‘인터스피치’에 논문 발표…AI R&D 생태계 구축

    네이버는 8월 30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1’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9개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의 음성인식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ICASSP와 함께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스피치에서 채택된 네이버의 연구 논문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데이터셋 제작 등 음성 및 신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일부 논문은 네이버의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가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HUST, PTIT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네이버랩스유럽과 연구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는 “인터스피치에서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글로벌 AI 연구진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앞으로 네이버를 중심으로 구축될 더욱 다양한 AI R&D 생태계에서 새로운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백신 지원 기부 캠페인 실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함께 ‘에픽세븐’ 게임을 연계해 전염병 백신지원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와 IVI간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백신 접종으로 유아 생존율을 높이는 등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제안한 유저 참여형 인게임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개발사에서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인 ‘희망 패키지’를 선보였다. 희망패키지는 IVI의 홍보 캐릭터 연구원 '샘'이 펫으로 포함됐다.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생명의 잎사귀, 천사테두리가 제공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백신 지원 기부를 진행하는 만큼 에픽세븐의 글로벌 유저분들께서 재미있게 참여하고 보람을 나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맵,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 시작

    카카오맵은 행정안전부의 ‘국민지원금 사용처’ 사이트와 ‘신한카드’에서 국민지원금 가맹점 데이터를 제공받아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 앱에 접속 후 검색바에서 '국민지원금'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검색 결과에 나온 장소 중 한 곳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한 매장의 정보를 알 수 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내 위치 중심’ 옵션과 ‘지도 중심’ 옵션 등의 기능 선택도 가능하다.

    카카오맵은 1일 검색모드를 개편하고 자주 검색하는 검색어, 장소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핀 고정과 중요 기능 검색,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검색 필터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맵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은 모바일 카카오맵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HN, KINX 클라우드허브와 ‘멀티 클라우드 연동’ 맞손

    NHN이 인터넷 인프라 기업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허브’와 멀티클라우드 연동상품을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허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이하 CSP)와의 멀티클라우드 연결 및 고객사 내부와의 하이브리드 연결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용회선 기반의 연결로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성능을 보장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NHN Cloud는 KINX 클라우드허브 연동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외에도 멀티클라우드 연동지점을 확대하게 됐다. 전용선의 경로 이중화도 가능해 서비스의 가용성은 높이고 제공 소요시간은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NHN Cloud Center 1(NCC1)이 지닌 망중립적 특성, 강력한 보안인증, 뛰어난 에너지 효율 등 특장점을 살려 향후 산업 영역의 수요가 큰 공공, 금융 영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욱 KINX 대표는 “NHN Cloud와의 협업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T 착한페이, 구미사랑카드로 지역경제 활성화

    KT가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활용해 경북 구미시에서 카드형 지역화폐 ‘구미사랑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구미사랑카드는 기존 지역화폐 서비스 대비 시민들의 금융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했다. 구미사랑카드는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카드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협도 이달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사랑카드는 KT 착한페이 앱 기반의 충전형 체크카드로 발급 방법과 사용법도 간단하다. 구미시민은 착한페이 앱에서 신청하거나 앱 설치를 전제로 서비스 제공 은행의 지점에서 구미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T와 구미시, NH농협은행은 스마트폰이 없는 IT 취약계층을 위해 농협지점에서 구미사랑카드의 발급과 이용을 가능하도록 10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컴투스, 야구게임 개발자 특별채용 실시

    컴투스는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중인 ‘컴투스프로야구2021’와 ’MLB 9이닝스21’의 개발부서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직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국내 대표 야구게임 타이틀의 핵심 프로젝트를 전담할 개발 영역 전 부문이다. 야구 게임과 관련된 경력이 없어도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컴투스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복잡한 서류 절차를 생략한 ‘원클릭 채용’을 접목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야구게임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채용 전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랜선 리쿠르팅 데이’를 통해 이번 특별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메타버스 생태계 광주 ACE Fair에서 한 눈에 살펴본다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광주 ACE Fair(이하 ACE Fair)’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메타버스 주제관을 마련했다.

    페이스북,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로로잼, 스노우닥, 룩시드랩스 등 국내외 메타버스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버추얼 인플루언서 ▲메타버스 플랫폼 ▲패션·뷰티 ▲바이오 ▲일 등 7개의 독립된 공간을 통해 메타버스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CE Fair에서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한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호라이즌 워크룸 등 관련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워크룸은 가상공간에서 최대 16명, 영상통화의 경우 최대 50명이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을 발표하는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가 열리는 등 메타버스 관련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정종태 김대중 컨벤션 센터 사장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J ENM, 엔터 부문 ‘신입 크리에이터’ 공개 채용

    CJ ENM이 엔터테인먼트부문 신입 크리에이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예능 제작 PD ▲Mnet 제작 PD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PD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PD ▲스튜디오 드래곤 소속 드라마 프로듀서 등 다양한 직무의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TEST 전형 ▲PD 오디션 전형 ▲기획 미션 전형 ▲직무 수행 능력평가(3주) ▲최종면접 단계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접수는 CJ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6일부터 26일 23시까지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채용 외 세일즈&마케팅, IT, 스태프 등의 직군도 모집 중이며 같은 일정으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CJ ENM은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가상 공간에 아바타 형식으로 접속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를 듣고 컨벤션 부스로 들어가 현직 크리에이터들과 화상으로 소통을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게더타운(Gather Town)’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CJ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T엠모바일·BGF리테일, CU편의점서 ‘LTE 유심’ 판매

    KT엠모바일은 BGF리테일과 제휴해 CU 편의점에서 무약정 LTE 유심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요금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편의점 특성을 반영해 1000원대 저가형 요금부터 3만원 대 고용량 데이터 요금까지 60여 종의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CU 편의점 유심 론칭을 기념해 추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알뜰폰 산업 비대면 개통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달에 ‘유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가입한 고객에게 유심 가격과 동일한 수준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통신 트렌드에 발맞춰 오프라인 제휴 및 배송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알뜰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