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4% 상승, 환율 1.3원 오른 1157.8원
  •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0.5%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0.50%) 내린 3187.4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의 노동절은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0%) 내린 3200.07에 출발해 3170대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5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5억원, 11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철강(3.47%),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91%), 포장재(2.30%), 조선(2.00%), 건축자재(1.91%) 등이 올랐다.

    은행(-2.32%), 게임엔터테인먼트(-2.12%),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51%) 반도체와반도체장비(-1.40%), 도로와철도운송(-1.3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55%) 내린 7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2%), NAVER(-2.09%), 카카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1.16%)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LG화학(1.07%), 삼성SDI(1.04%), 셀트리온(0.36%) 주가는 상승했다. 

    종합 인테리어 업체 LX하우시스가 가구·인테리어 업체 한샘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두 기업 모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각각 7.62%, 2.95% 뛰었다. 

    전날 LX하우시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000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뱅크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조원 규모의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와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해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8% 내린 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47포인트(0.14%) 오른 1054.43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87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57.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