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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자금조달 19조3599억원…전월 대비 7.9% 감소

크래프톤 등 대형 IPO로 주식 발행 규모 확대
금리인상 및 반기보고서 영향 채권발행은 감소

입력 2021-09-24 06:01 | 수정 2021-09-24 08:14

▲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대형 IPO를 중심으로 기업공개가 확대되면서 10.3% 증가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12.3% 줄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3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보다 1조6615억원 감소한 수치다. 

주식 발행은 4조4741억원(22건)으로 전월(4조554억원, 17건) 대비 4187억원(10.3%) 증가했다.

기업공개에 나선 기업은 코스피 5건, 코스닥 7건이다. 이들 기업은 4조877억원의 주식을 발행했다. 전월(3조2083억원, 7건) 대비 8794억원 증가했다. 크래프톤(2조8008억원), 롯데렌탈(4255억원) 등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기업공개를 중심으로 발행 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었다. 

유상증자에 나선 기업은 3864억원(10건)을 발행했다. 전월(8471억원, 10건)과 발행건수가 동일했지만, 금액은 4607억원(54.4%) 감소했다. 

8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4조8858억원으로 전월(16조9660억원) 대비 2조802억원(12.3%)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6200억원(4건)으로 전월(4조8230억원, 62건) 대비 4조2030억원(87.1%) 줄었다. 반기보고서 제출, 휴가철로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발행 건수가 4건으로 급감했다.

금융채 발행액은 8.5% 늘어난 12조3740억원(205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채는 2000억원(2건)으로 전월 대비 74.6% 감소했으며, 기타금융채는 2.2% 줄어든 6조7040억원(176건)이다. 같은 기간 은행채는 5조4700억원(27건)으로 45.5% 증가했다.

ABS 발행액은 156.3% 증가한 1조8918억원(82건)이다. P-CBO는 7733억원(6건) 발행됐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2조2743억원으로 전월 대비 11.2% 늘었다. CP는 16.7% 증가한 38조1592억원, 단기사채는 114조1150억원으로 9.5% 늘었다. 
천진영 기자 c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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