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42% 상승, 환율 5.0원 내린 1193.8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1%대 가까이 뛰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0%) 내린 2913.34에서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771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03억원, 273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5.49%), 전기유틸리티(4.35%), 가정용기기와용품(3.50%),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42%), 항공화물운송과물류(3.29%) 등이 올랐다. 

    전자제품(-1.22%), 가스유틸리티(-1.20%), 무역회사와판매업체(-0.89%), 생명보험(-0.72%)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9%) 내린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60% 떨어졌다.

    SK하이닉스(0.55%), NAVER(2.69%), LG화학(1.51%), 카카오(3.08%), 삼성SDI(1.21%), 현대차(3.18%), 기아(2.43%), 등은 상승했다. 

    이날 메타버스(가상 세계)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사업을 하는 엔피(13.83%), 맥스트(5.63%), 자이언트스텝(4.51%)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케이카가 코스피 입성 첫날 공모가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케이카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10% 낮은 2만2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8.0% 낮은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7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32포인트(1.42%) 오른 953.47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107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93.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