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지난해 월평균 10만 8797건으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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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계약' 보험이 월 평균 36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별 이관계약과 고아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고아계약' 보험은 36만여건 발생했다.

    '고아계약'은 담당 보험설계사가 이직·퇴사한 달에 계약 이관이 완료되지 않고 월말 기준으로 관리 공백 상태인 보험을 말한다. 
     
    업종별로 보면, 생보업계서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월평균 고아계약이 10만 8797건으로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4만 8338건), 처브라이프(4만 7136건), KDB생명(4만 2739건), AIA생명(1만 6957건)이 뒤를 이었다.

    손보업계에서는 롯데손보와 흥국화재가 각각 월평균 3만 2662건과 1만 273건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이관 완료된 계약은 총 3094만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계약 이관은 생보사에서 1725만 1954건, 손보사는 1369만 4077건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