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패스트파이브’와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ADT캡스, 정림건축과 스마트 빌딩 사업 협력지니뮤직, 글로벌 K팝 라이브 플랫폼 ‘STAYG’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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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

    KT는 9월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을 시행해 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유망분야 9개 벤처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돌연변이 선택적 증폭기술(UHS)’을 이용한 다중암 진단키트 ‘제노픽스’가 선정됐다.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에는 ▲유전성 다낭신(ADKPD)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시너지에이아이’ ▲AI기반 수술 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엠티이지’ ▲실시간 암 조직 검출 의료영상기기 ‘프로이드’ 가 선정됐다.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분야에는 ▲반려동물 온라인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개인맞춤형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닥터다이어리’ ▲비대면 성매개 질환 진단 플랫폼 ‘쓰리제이’ ▲만성질환 원격진료 플랫폼 ‘올라운드닥터스’ ▲보행 재활 로봇 기반 재활 서비스 ‘휴카시스템’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KT와 협력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KT와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KT의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LG U+, ‘패스트파이브’와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

    LG유플러스가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유 오피스 사업자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수적인 각종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한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유 오피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이용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안정적인 통신 환경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입주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기업 솔루션을 패스트파이브가 출시한 IT 컨설팅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향후 입주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사업자가 모이는 주요 길목인 공유 오피스와 제휴를 통해 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 ADT캡스, 정림건축과 스마트 빌딩 사업 협력

    ADT캡스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빌딩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설계 시점부터 시공, 운영·관리, 해체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기술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건설현장, 공장 등의 현장에서 구축한 산업안전 관리 역량과 노하우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건물관리 사업 부문 강화에도 나선다. ADT캡스가 보유한 융합보안 솔루션과 정림건축의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관리의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다. ADT캡스는 9월 건물관리 시장성을 반영해 AI를 기반으로 친환경 융합보안 사업 개발에 착수했다.
     
    김영주 ADT캡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ADT캡스가 보유한 융합보안 인프라와 정림건축의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건축 표준 모델을 정립·보급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는 “거주자의 편의성, 안전성, 친환경성에 이르기까지 건물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ADT캡스와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니뮤직, 글로벌 K팝 라이브 플랫폼 ‘STAYG’ 런칭

    지니뮤직은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화를 위한 양방향 소통 라이브 플랫폼 ‘STAYG(이하 스테이지)’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지는 “지니와 함께 머무르다(stay with genie)”라는 의미를 지닌 약자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다. 업계 최초 공연 중에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1:1 대화뿐 아니라 설문, 채팅 등을 통한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스테이지를 통해 대규모 공연뿐만 아니라 팬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소통 창구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련한 한국어와 영어 버전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하며, 모바일 앱 버전도 출시 준비 중이다.

    연내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모듈을 갖추고, 해외시장의 유료 사업 모델을 구축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익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 CJ ENM 등 주주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지 서비스 채널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장 “아티스트와 팬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라이브 플랫폼 스테이지를 공식 론칭하게 됐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KT, AI 자격인증 제도 도입... 취득자 채용우대

    KT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해 AI 자격인증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의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AIFB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AI 활용역량을 검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KT는 국내 AI 저변확대를 위해 AIFB를 민간 자격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AI 민간자격 인증시험 평가체계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 7월 민간자격으로 등록을 마쳤다.

    AIFB 전 문항은 기업의 AI 활용사례와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활용역량을 검정하기 위해 100% 실기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AIFB 자격인증 시험은 AI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FB는 기업의 직무에 따라 필요한 AI 활용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3개 트랙(Basic, Associate, Professional)으로 구성됐다. 

    베이직(Basic)은 코딩은 모르지만 AI 적용원리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업 관리자와 비전공자를 위한 트랙이다. 어소시에이트(Associate)는 AI를 통한 업무혁신을 원하는 기획분석가와 준전공자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다루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주도할 개발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KT는 AI 실무역량이 검증된 AIFB 취득자에게는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인재육성 가속화를 위해 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U+알뜰모바일, GS25와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 선봬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GS25와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는 GS25에서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 한끼+’와 결합하여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선착순 2200명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 시 GS25의 도시락, 치킨, 베이커리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을 월 15개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는 도시락 구독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한다. 

    가성비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해 매달 도시락 구독 쿠폰을 제공하면서도 다른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을 적용하며 제공 혜택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도시락 구독 요금제는 데이터와 통화 사용량이 많은 MZ세대 특성에 맞춰 데이터,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적용했다. 해당 요금제는 ’GS25 더팝플러스(데이터 통화 마음껏)’(월 3만 3990원)과 ’GS25 더팝플러스(통화 마음껏·데이터 6GB+)’(월 1만 5910원) 2종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웨이브,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 개최

    웨이브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프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프드를 통해 21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 드라마 10편을 독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은 프랑스에서 반향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로 코미디, 범죄,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웨이브 이용자 누구나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는 ▲아무튼 ▲셰엔과 롤라 ▲엘리트 스파이 ▲룰루 ▲레티시아 ▲남태평양 수사대 ▲의회 ▲범죄의 기술 ▲래퍼의 전설 ▲베르농 쉬뷔텍스 등 프랑스 색채를 잘 담은 10개 작품을 엄선했다.

    옴니버스 형태의 작품 ‘아무튼’은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범죄 스릴러 ‘셰엔과 롤라’는 두 여자에게 벌어진 살인, 은닉 사건을 주제로 한다. 첩보원의 이야기 ‘엘리트 스파이’는 사랑에 빠진 순간 위험해진 스파이를 긴장감 넘치게 보여준다.

    이 밖에 2017년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시상식에서 최고의 디지털 시리즈로 선정된 ‘룰루’,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이야기 ‘레티시아’, 유럽 정치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캐나다 밴프 영화제 및 각종 국제상을 휩쓴 ‘의회’ 등을 선보인다.

    한편 프랑스대사관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활약한 배우 정일우를 엠베서더로 선정, 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작품 접수 마감

    컴투스가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한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의 작품 접수를 20일을 기해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은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전 등을 준비했다. 접수 시작 전부터 창작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 2개 부문에서 총 400여 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컴투스는 출품작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후 ‘케나즈’와 ‘정글스튜디오’, ‘고즈넉이엔티’ 등 관계사들과 함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전체 부문을 통틀어 1편의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1편씩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을 전달한다.

    전체 응모작 중 게임,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2차 창작물로 발전 가능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컴투스와 주관사를 통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수상작을 활용한 작품집 출간 기회는 물론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과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비 창작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 ‘기가지니’ 활용 생수 음성주문 서비스 선봬

    KT가 인공지능 ‘기가지니’를 활용해 간편하게 생수를 주문할 수 있는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는 KT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제주삼다수’를 주문할 수 있는 AI 쇼핑 서비스다. 사용자가 “지니야, 삼다수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를 실행한다. 명령어 “담아줘”, “구매해줘”, “결제해줘” 세 단계로 생수를 집으로 주문할 수 있다.

    기가지니에서 배송지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와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다. 재구매는 기존 구매 이력이 남아 더 간편하다. KT의 개인화 AI 기술로 고객의 생수 소비패턴을 예측해 구매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기가지니의 음성인식과 개인화 AI 기술로 고객이 편리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