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배달 주문 급증홈파티용 ‘보노보노 파티팩’ 주문량 3배 늘어비대면 트렌드 맞춘 차별화 포장, 배달 위해 노력
  • ▲ ⓒ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나 모임 대신 포장, 딜리버리 수요가 늘고 있다.

    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10일간(18일~27일) ‘노브랜드 버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판매비율은 72%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10일간(12월 8일~17일) 판매비율 61%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비율은 64%에서 80%까지 늘며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의 딜리버리 메뉴의 판매비율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18% 대비 12% 증가한 것이다. 

    특히 딜리버리 전용 메뉴 20여 종 가운데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보노보노 파티팩’은 크리스마스 기간이었던 24일부터 26일까지 판매량이 평일 대비 3배 증가하며 딜리버리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집에서 홈파티를 준비해 기분전환을 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서비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용 메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