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규모의 성장 전망되는 반려동물 시장 겨냥동탄점 ‘펫파크’, 타임빌라스 ‘코코스퀘어’ 등일산점에 반려견 서비스 ‘프랑소와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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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커져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펫 프랜들리’ 공간 조성을 통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은 ‘펫팸족(Pet+Family)’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펫 프랜들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일산점에 지난 9일 ‘토탈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프랑소와펫’을 오픈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필요한 용품, 미용, 액티비티 트레이닝 등 토탈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브랜드로 국내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에서 상품을 수입할 뿐만 아니라 사료, 의류 등 자체 생산한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할 만큼 펫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매장에서는 반려견 유치원 뿐만 아니라 미용, 호텔, 액티비티 센터, 용품 판매 등 반려견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여 반려견의 취향과 성격 등에 맞춘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동반으로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é.F)’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있는 고양시는 반려인구가 60만 가구에 달하고 상권 내 거주 반려견이 약 20만 마리로 국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곳인 만큼 ‘프랑소와펫’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일산점 ‘프랑소와펫’ 매장에서는 유치원, 호텔, 미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유치원은 전문트레이너와 함께 반려견의 사회활동,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을 위한 기초 매너, 피트니스, 어질리티 등 매일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 ‘멍캉스’라는 명칭이 생길 만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반려견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호텔 서비스는 낮 시간에는 트레이너의 보호 아래 다른 반려견들과 함께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시간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용품과 의류도 구매할 수 있다. 우선 ‘프랑소와펫’에서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소와펫’ 대표 푸드라인인 ‘네추럴고메’는 프리미엄 수제간식으로, 반려견의 기호를 고려해 약 25가지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일산점은 ‘프랑소와펫’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é.F)’를 함께 오픈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기구 들과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음료, 간식, 베이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대표적인 ‘반려동물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동탄점에는 반려견들이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은 반려견 동반 고객을 배려한 매장 설계가 돋보인다. 야외 매장은 반려견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매장 곳곳에도 도그훅, 펫모차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 동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Lifestyle부문장은 “’펫 프랜들리’ 콘텐츠 도입은 국내 백화점에서 필수 요소가 될 정도로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며 “‘펫 관련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