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남성복 인기… 캐주얼라이징化 가속'브룩스 브라더스', '다니엘 크레뮤' 등 신상품 선봬폴로 셔츠·밴딩 슬랙스부터 크루넥 스웨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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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커머스부문이 변화하는 남성 패션 소비 패턴에 맞춰 2022년 가을·겨울 패션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2~3년간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며 수트 ∙ 셔츠 ∙ 타이 등 기존 정장의 불편한 요소를 벗고 남성복의 캐주얼라이징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22년 9월 한 달간 남성 니트∙스웨터∙풀오버 주문 금액(TV라이브 채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6% 신장했지만 일반 셔츠류는 같은 기간 36% 올랐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을·겨울 신상품은 CJ ENM이 지난해 국내 단독 판권을 확보한 ‘브룩스 브라더스’ 제품이다. ‘메리노울 폴로’, ‘수피마 코튼 케이블 니트’, ‘색슨울 가디건’, ‘옥스포드 셔츠’를 준비했다. 브룩스 브라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가일, 타탄, 페어아일 등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미국 직수입 스웨터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남성 토탈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는 대표 히트 아이템 팬츠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다니엘 크레뮤 저지 밴딩 슬랙스’는 가을 계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딥 차콜, 프렌치 네이비, 토프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저지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도 허리 밴딩을 넣어 활동성을 배가한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이다.

    CJ ENM 관계자는 “팬데믹 후 남성복 브랜드의 주력 상품이 포멀웨어에서 캐주얼웨어로 전환되며 범용성 좋은 하이브리드형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