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대비 좋은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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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헷지형)가 최근 3개월 기준 13.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작년 5월 설정 이후 6.4% 성과를 보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8% 하락하는 것과 대비를 보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중점 투자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국의 맥사 테크놀로지(7.2%),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5.4%), 영국의 BAE 시스템즈(5.4%), 미국의 록히드 마틴(5.01%), 노스롭 그루먼(4.63%)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한화시스템(1.04%), 인텔리안테크(0.61%)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주항공 산업은 전기차 상용화에 이어서 차세대 메가트렌드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재사용 로켓 기술, 우주 인터넷 분야의 부흥과 더불어 미국이 유인 우주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전 세계가 우주항공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우주항공 산업 역시 한미 미사일 지침이 40여 년 만에 폐지되고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는 등 향후 국내 위성 산업과 우주탐사, 미사일 기술의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숭철 주식운용부문장(CIO)은 "우주항공 산업의 시장규모와 성장성 측면에서 우주항공 산업이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되리라는 것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NH아문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