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 도보 5분거리단지앞 청계천 수변공원…일부가구 조망가능'더큐레이티드룸' 악기연주·노래녹음도 'OK'
  • ▲ 청계 SK뷰 견본주택 전경. 사진=정영록 기자
    ▲ 청계 SK뷰 견본주택 전경. 사진=정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청계 SK뷰'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해당단지는 지하 5층~지상최고 34층·3개동·전용 59~84㎡·총 3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9㎡A 27가구 △59㎡B 48가구 △59㎡C 32가구 △84㎡ 1가구 등 108가구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며 내부순환도로 사근IC와 동부간선도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중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사업이 계획돼 있다.

    11일 찾은 청계 SK뷰 견본주택은 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악조건속에서도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분양관계자는 "강남권으로 갈 수 있는 2호선과 종로·여의도로 갈 수 있는 5호선이 인접해 직장이나 여가활동을 위한 교통이 편리한 편"이라며 "3040대 고객들 관심이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공급면적이 59㎡라서 2~3명 소가족단위가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지는 바로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고 일부가구에서는 남서쪽으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청계천이 가로로 쭉 뻗어 있어 상당수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한 구조"라며 "서울도심이면서 수변조망을 갖추고 있는 게 단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 청계 SK뷰 견본주택 내부. 시계방향순으로 거실, 주방, 욕실, 안방. 사진=정영록 기자
    ▲ 청계 SK뷰 견본주택 내부. 시계방향순으로 거실, 주방, 욕실, 안방. 사진=정영록 기자
    단지는 3개동이 'ㄱ'자로 늘어서 있고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관계자는 "저층에는 상가가 들어가는 주상복합구조"라며 "각동별 탑층에 고가수조를 설치해 화재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재시설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견본주택에는 59㎡C형 유니트가 전시됐다. 인지판상형 4베이 특화설계를 일부 적용했으며 방 3개·욕실 2개에 발코니 2개와 실외기실외 피난공간을 별도로 갖췄다.

    전용 84㎡는 동일한 구조에 드레스룸이 추가됐다. 거실은 이면개방 구조로 탁트인 개방감을 줬고 발코니에 글라스 난간을 적용해 시야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기본으로 적용된 우물형 천장은 층고를 2.41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모든 가구에 제균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 개인취향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더 큐레이티드 룸(The Curated Room)'을 유상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해당공간은 생활소음 저감을 위해 천장과 벽을 흡음소재로 마감하고 방음도어를 설치한 것으로 옵션을 선택하면 침실2에 적용가능하다. 개인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개인방송실 △영화·음악감상실 △악기연주실 △노래녹음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 ▲ 더 큐레이티드 룸 모형. 사진=정영록 기자
    ▲ 더 큐레이티드 룸 모형. 사진=정영록 기자
    분양관계자는 "악기연주나 관련 소음에 특화돼 층간소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다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이 단지만의 특징"이라며 "특히 바닥에 띄움 시공과 기능성 바닥재가 적용돼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견본주택 관람객들은 단지설계와 내부구조 등에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녀가 거주할 곳을 대신 둘러보러 왔다는 60대 관람객 A씨는 "개방감이 좋은 주방과 59㎡임에도 넓게 빠진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침실 대신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는 '더 큐레이티드 룸'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개별옵션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가전으로는 △식기세척기(12인용)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냉장고장 △쿡탑(인덕션2·하이라이트1) 등이 있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와 옥상형 휴게공원인 하늘공원이 함께 마련되며 단지내 △어린이집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시니어클럽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편의와 쾌적한 단지환경을 위해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주차장은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지하 1층 층고를 2.7m까지 높였다. 지하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소규모 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밖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기타 홈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IOT시스템도 마련됐다.
  • ▲ 청계 SK뷰 모형도. 사진=정영록 기자
    ▲ 청계 SK뷰 모형도. 사진=정영록 기자
    정주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이 포함된 청량리역 상권 △복합쇼핑몰·영화관 등이 입점한 왕십리역 상권이용이 용이하다. 용답동 주민센터와 용답도서관 등도 근처에 있다.

    학군으로는 단지에서 도보 20분내거리에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사범대학부속고 등이 위치해 있다.

    타입별 분양가는△59㎡ 8억7000만~9억7000만원 △84㎡ 13억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한 입주민에 한해 유상으로 붙박이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인근 '힐스테이트 청계' 전용 59㎡ 매물이 10억5000만~12억원, '청계 한신 휴플러스' 전용 59㎡ 매물이 9억3500만~10억2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