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팀'과 LG전자, 해결책 제시
  • ▲ 포스코이앤씨가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가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리모델링 최적화 유닛을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전시한 데 이어 올해는 가전은 물론 에어컨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LG전자와 함께 리모델링 아파트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한다.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해 가구내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이를 위해서는 천장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천장속 깊이를 결정하는 것이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설계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중인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으며 포스코이앤씨 'A팀'과 LG전자 분야 최강자들이 함께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A팀은 'Agile(민첩, 신속한)'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이다.

    설계·시공·R&D분야 등 전문인력이 소수 정예팀을 구성해 '신속한 실행과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반복하면서 회사 현안 이슈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5월에 출범했다. 총 16개 A팀이 △수익성 개선 △신상품·신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고성과 창출을 위해 활동중이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개발중인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