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에 경영 관련 법률 자문GV1001 상업화 전략 구체화 및 국내외 투자 유치 역할
  • ▲ 이석준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젬백스앤카엘
    ▲ 이석준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젬백스앤카엘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이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의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젬백스는 이 사장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경험과 이해도가 풍부한 만큼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해 왔다.

    그는 한국 외환위기 당시 한국은행 조사 제1부 및 총재 비서실에서 일했으며 미국 사베인스-옥슬리법(엔론 파산 사태 이후 제정된 미국 기업회계개혁법)이 제정됐을 때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 기업금융부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미국의 자본시장 격변기를 모두 경험했다.

    이후 미국 월스트리트 로펌 ‘데이비스 포크 앤 워드웰’을 시작으로 ‘클리포드 챈스’, ‘레이텀앤왓킨스’에서 글로벌 기업에 경영 관련 법률 자문으로 일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외 기업의 미국과 홍콩, 국내 주식시장 상장에 기여했다.

    이 사장은 “GV1001 결실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때 경영 일선에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활한 개발 및 상업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