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불량·소프트웨어 오류·규격 미달 등 발견자동차리콜센터서 대상 여부, 결함 등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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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 등 6개 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업에서 발견된 결함 내용과 시정조치 일정을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총 5만4792대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제작된 모델3 등 4개 차종의 계기판 표시 등 글자 크기가 작아 안전기준에 미달됐다. 5만1785대가 리콜 대상이다. 모델X 등 2개 차종은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 852대는 2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제작된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같은 해 7월 만들어진 니로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에서 불량이 발견돼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나온 현대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에서 제조불량이 발견됐다. 이달 28일부터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GS글로벌이 수입한 NEW BYD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차장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해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2020년 11월~2021년 12월 만들어진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범한자동차가 수입한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차장치 규격 미달로 모두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