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도현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 ⓒ연합뉴스
    ▲ 강도현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으로 23일 강도현(55)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선임됐다. 강 신임 차관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강 신임 차관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정보통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기반과장,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거쳐 2019년 고위공무원이 됐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정보통신정책관을 역임하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을 다녀왔으며 현재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지내고 있다.

    강 신임 차관은 합리적 성품과 전문성으로 조직의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져 있다. 2020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았을 때는 과기정통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우수관리자 설문조사'에서 우수관리자로 선정됐다. 2022년과 2014년에는 대통령 표창, 2022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