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속 ‘외식의 내식화’ 현상 지속놀부 부대찌개, 블랑제리뵈르 등과 협업한 신제품 잇따라 출시RMR 상품 매출 최대 38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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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1000여 종의 밀키트와 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특화매장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120여 개의 RMR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2월 1~26일 기준 홈플러스의 ’냉동∙냉장 RMR’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76% 신장하며 내식족 사이에서 RMR 상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출시한 ‘채선당 샤브샤브(845g)’는 지난 2월 1~26일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0% 신장하며 홈플러스 대표 RMR로 등극했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돈까스계 명가 하코야의 ‘하코야 통 치즈 돈까스(350g)’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판매량 21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RMR이 포함된 각종 밀키트, 디저트 등을 내놓으며 내식족 입맛 잡기에 나선다.

    먼저 30년 역사 놀부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적용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홈밀 깔끔하게 맛있는 놀부 부대찌개(1042g)’를 이달 13일까지 8990원에 선보인다.

    성수동 아이스크림 맛집 뵈르뵈르의 자매 브랜드인 블랑제리뵈르 ‘뵈르 파인트 아이스크림 3종’도 홈플러스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각 1만3900원에 팔고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

    심호근 신선가공MD&상품개발 팀장은 “앞으로도 유명 맛집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콜라보 상품들을 출시해 일상 속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