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프로그램 개발·운영연구성과·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 ▲ 왼쪽부터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 오픈XR플랫폼 김민아 단장. ⓒ서강대
    ▲ 왼쪽부터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 오픈XR플랫폼 김민아 단장. ⓒ서강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지난 2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XR(Open eXtended Reality)플랫폼 융합연구단과 메타버스 산업 및 연구 발전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6월에 출범한 KISTI 산하의 OXR플랫폼 융합연구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실감 기술을 활용해 교육, 산업, 의료 등의 필수적인 사회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개방형 XR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산업과 연구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OXR융합연구단 내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사업단의 연구성과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인력 공유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등 상호 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실용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XR플랫폼융합연구단 김민아 단장은 "OXR플랫폼융합연구단의 '개방형 XR협업 플랫폼'과 저작도구를 활용한 공통 교육 플랫폼 개발은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방형 교육 플랫폼 구축은 물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