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에 판매한 사전예매 티켓 4000장 완판작년 행사보다 커진 규모… 참여 브랜드도 늘어 행사 첫날 현장 방문 고객과 사전 예매 고객으로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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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 시대에 이런 행사만큼 소비자들한테 이득인게 어디있겠어요?”(쿠팡 메가뷰티쇼를 방문한 회사원 A씨)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른 19일 오후.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 한 골목이 쿠팡의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방문한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스토어에서 막 나온 사람들은 이벤트 참여로 받은 증정품으로 가득 찬 타포린백을 들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쿠팡은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뷰티 체험관인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빌리프, 닥터지, 에스트라, 웰라쥬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5개와 인기 뷰티 기기 브랜드 6개가 참여했다.

    앞서 쿠팡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사전예매 티켓을 단돈 100원에 판매했는데 준비한 4000장의 티켓이 금새 매진됐다.

    오픈 첫날인 이날 체험관은 사전 예매로 방문한 이들과 현장에서 대기하는 인원들로 북적였다. 예매 당일 노쇼가 발생할 경우 현장 대기자 중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 탓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기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줄은 갈수록 더 길게 늘어섰다.

    사전 예매로 방문한 회사원 A씨는 “회사 동료 덕분에 팝업 소식을 알게돼 근무 중 잠깐 짬을 냈다”며 “티켓값은 100원이라 사실상 공짜로 방문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이벤트만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사은품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뷰티박스’가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로켓배송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28만원 상당 ‘뷰티박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달바 마스크팩, 아벤느 클렌징 워터, 닥터지 인텐스 크림, 라로슈포제 베스트 키트 등 28만원 상당의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사실상 공짜로 얻은 셈이기 때문이다.

    성수동 팝업을 구경왔다가 현장 대기로 뷰티쇼에 참여한 대학생 B씨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운 좋게 들어오게 됐는데 그냥 지나쳤으면 아쉬울 뻔 했다”며 “이런 행사가 또 열린다면 사전예매 해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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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은 지난해 열었던 첫 메가뷰티쇼보다 방문객 혜택을 2배 늘려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해 13만원 상당이었던 뷰티박스 구성을 28만원 상당으로 확대한 것. 

    또한 헤어드라이어·고데기·피부 마사지기 등 다양한 뷰티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코너도 새롭게 만들었다. 인기 브랜드인 듀얼소닉·누페이스·유닉스·글램팜·게스케·페이스팩토리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듀얼소닉은 이번 버추얼스토어를 시작으로 쿠팡에 정식 입점해 신제품 ‘알토’와 인기 제품 ‘맥시멈’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쿠팡은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인기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메가뷰티쇼’ 기획전도 열고 있다.

    와우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시 4000원 할인 △브랜드별 최대 1만원 할인 등 전용 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인기 제품을 ‘1+1 패키지’로 구매 가능하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앱에서 ‘메가뷰티쇼’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인기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이벤트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