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2019·2023년 이어 올해까지 3회 우승김명훈 9단,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동서식품, 바둑 후원 통해 국내 바둑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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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이날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