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中회사 기록 깨 … 9일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서 첫 공개
  • ▲ 드론 기체와 명칭을 군집비행으로 표현한 장면.ⓒ국토부
    ▲ 드론 기체와 명칭을 군집비행으로 표현한 장면.ⓒ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인 5293대의 드론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전 세계기록은 지난 20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이다.

    신기록을 쓴 유비파이는 국내 드론라이트 쇼 전문업체로, 그동안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지난해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LED 라이트와 불꽃을 결합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하는 불꽃드론 1068대로 군집비행에 성공해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 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에서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