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제·인구 규모·넓은 국토·성장 정책 주목인도 정부 추진 산업 생태계 고도화 파트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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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중견기업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서 인도 진출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최진식 회장은 인도의 고도화된 제조 및 디지털 인프라 기반 성장세와 수준 높은 인력에 주목하며, 현지 진출 필요성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안정적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세계 최대의 인구 규모와 넓은 국토,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 정책 등 중견기업의 새로운 시장이자 생산 거점으로서 인도의 가치는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이어 “중견기업은 ICT,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소부장 으뜸기업’의 51.2%가 중견기업일 만큼, 한국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군”이라고 덧붙였다.향후 조선,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중심 제조업 기반 강화,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중견기업은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한 민간 러닝메이트”라며 “한국 특화 산업단지 구축, 규제 간소화, 인프라 정비를 통해 한국 중견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업종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양국은 효과적인 물적·인적 교류의 전제로 상호 비즈니스 여건에 관한 폭넓은 정보 교류를 통해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