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리 민자역사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극장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은 20일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민자역사에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의 청량리점과 롯데시네마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면적 17만8천50㎡(약5만3천860평) 규모로 전국 18개 민자역사 중 두 번째로 큰 청량리 민자역사는 백화점동, 마트.시네마동, 역무동, 주차동 등 각종 제반 시설을 갖췄다.
    청량리 민자역사의 핵심 시설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영업면적 3만7천328㎡에 이르는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꿈꾸는 休&美'를 표방하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식품, 잡화, 여성, 남성의류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총 630여개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특히 주변에 대학가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에 따라 서울 최대의 영 패션 전문관과 화장품 및 델리 매장이 선보인다.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262석 규모의 문화홀과 문화센터, 갤러리 등을 갖췄으며 옥상공원과 테라스 가든, 샤롯광장 등 고객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청량리 민자역사 4~6층에 들어서는 롯데마트 청량리점은 영업면적 약 1만578㎡(약 3천200평)의 대규모 매장으로, 최신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자동발주 시스템, 물류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6층에는 2천215㎡(약 690평) 규모의 가전 전문매장 '디지털 파크'와 장난감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를 배치했다.
    역사 7~8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는 5천375㎡(1천626평)의 규모에 8개관 총 1천612석으로 문을 연다.
    국내최초 13.1 돌비채널과, 3D 입체영화 'Real-D' 시스템을 구현하고, 하이패스 서비스, 고객좌석 자유선택 등 각종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장은 "청량리 민자역사 복합쇼핑몰은 쇼핑시설 외에 옥상공원, 문화홀 등 문화시설과 함께 초대형 LED 파샤드(건물 외벽의 경관용 디스플레이), 중앙 샤롯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서울 동북 상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