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위축 상황에도 코란도스포츠 판매 호조세 전년 동월 대비 30.9% 증가, 월 3,000여 대 판매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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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지난 2월 내수 3,111대, 수출 5,755대를 포함 총 8,86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9%, 전월 대비로도 7.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1월에 출시 한 코란도스포츠는 두 달 만에 국내에서 총 3,359대가 판매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코란도스포츠의 출고 적체 해소 및 증가된 수출 물량 대응을 위해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능력 확대는 물론 SUV라인(조립3라인)의 가동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장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내수 회복세와 함께 수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참여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