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컨셉카’ 공개재규어 스포츠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 등 2013년형 주요 모델 사전 공개
  •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는 3월 8일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세계 최초의 컨버터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컨셉카와 재규어의 스포츠 왜건 ‘XF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측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세계 시장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성공을 이어감과 동시에 항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온 랜드로버의 전통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재규어 랜드로버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할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재규어 랜드로버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할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소프트탑 컨버터블로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Roll Over Protection System)을 적용한 완전 접이식 프리미엄 루프 시스템을 달았다. 드롭다운 테일게이트와 4인승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과 다목적성을 충족시켰으며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 지형반응 주행시스템 등 레인지로버의 DNA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이번 컨셉트카는 단순히 기존 컨버터블 차량의 디자인이 적용된 결과물이 아닌 레인지로버 이보크 특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탐낼만한 독창적인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 ▲ 재규어 랜드로버의 걸작 'XKR' 쿠페. 실물이 가장 아름다운 차 중 하나로 꼽힌다. 달리기 실력도 막강하다.
    ▲ 재규어 랜드로버의 걸작 'XKR' 쿠페. 실물이 가장 아름다운 차 중 하나로 꼽힌다. 달리기 실력도 막강하다.

    올 하반기 재규어의 2013년형 라인업에 합류하는 ‘XF 스포츠브레이크’도 인상적이다. 스포츠 왜건인 ‘XF 스포츠브레이크’는 낮은 루프 라인, 날카로운 사이드 윈도우, 펜더 에어벤트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의 디테일을 이어받았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 밖에도 프리미엄 패밀리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100만 번째 생산 차량 전시, 재규어의 프리미엄 GT카 ‘재규어 XK’와 ‘재규어 XKR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미래지향적인 기술력과 실용성을 강조한 혁신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2012 제네바 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모델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번 모터쇼가 재규어 랜드로버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