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R-Line, R-Line 패키지와 고급 사양 추가한 티구안 라인업 최상위 모델티구안 컴포트, 독일 프리미엄 SUV 중 최초로 3천만원대 가격 실현
  •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티구안 2.0 TDI R-Line 및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이미 판매 중이다. 티구안 2.0 TDI R-Line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티구안 2.0 TDI R-Line은 티구안 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 R-Line 패키지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되었으며,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옵션 조정(파노라마 선루프, 파크어시스트, 앞 좌석 파크파일럿 기능 등 제외) 을 통해 가격을 3,000만 원 대로 낮췄다.

    폭스바겐은 "이로써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 등 총 3종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수입 SUV 시장에서의 티구안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R-Line 로고가 새겨진 티구안 2.0 TDI R-Line은 19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 스포츠 서스펜션, R 스타일의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가죽시트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티구안 2.0 TDI R-Line에는 리어뷰 카메라가 달려 있어 주차가 서툰 여성 운전자나 초보자들은 기존 파크어시스트 2.0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어뷰 카메라는 기존 모델인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에도 추가로 장착된다.

    새로운 두 모델 모두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과 동일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 폭스바겐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4,200 rpm, 최대토크는 32.6kg.m/1,750~2,500rpm, 0-100km/h 가속에 10.2초, 최고 속도 188km/h의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코스팅 모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 사륜구동 SUV임에도 18.1km/l의 높은 공인 연비를 구현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48g/km에 불과하다.

    폭스바겐 측은 “티구안은 2011년 한 해 동안 1,458대를 판매해 수입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두개의 모델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명실상부한 수입차 최고 SUV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