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Life Pack’ 출시

SK텔레콤은 13일 LTE 고객들의 연령대 및 사용 행태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 ‘모바일 Life P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0대 청소년을 위한 ‘팅 Life Pack’ 2종(13일 출시), 60대 중반 이상의 어르신 대상 ‘골든에이지 Life Pack’ 2종(23일 출시),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T Life Pack’ 2종(13일 출시)을 선보인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팅 Life Pack’은 ‘LTE 팅 34/42’요금제와 청소년 교육 콘텐츠, 각종 안심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영어 멀티미디어 학습, 공부의 비법 동영상 등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제휴 교육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 통화료를 50% 할인해 제공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통화료 할인 대상 콘텐츠는 T스마트러닝ⓣing, SmarT쌤 및 교육 웹사이트인 메가스터디·하이멘토 등이다.

SK텔레콤은 4월 중 T스토어 내 8,300여개의 어학·교육 콘텐츠 다운로드 이용 시에도 데이터통화료 할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제휴 교육콘텐츠 확대를 추진해 모바일 교육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골든에이지 Life Pack’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들을 위해 기본료를 낮추고 월 최대 150분의 무료통화량을 제공하는 ‘LTE골든에이지 15/34’요금제에 무료 통화 공유 서비스 및 보이스피싱 보험까지 제공한다.

어르신 고객이 지정한 3회선(망내)에 대해 ‘LTE골든에이지15’ 이용자에게는 영상통화 30분, ‘LTE골든에이지34’ 이용자에게는 음성통화 50분과 영상통화 100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어르신이 걸 때는 물론 자녀들이 어르신에게 걸 때도 무료통화 시간을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통화 공유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위험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험’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T Life Pack’은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묶어 70% 할인해 제공하는 상품으로 음악과 TV다시보기 등 콘텐츠 연계 상품이다.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LTE로 월 6,000원에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멜론 익스트리밍’ 상품이 출시된다.

TV다시보기 10편을 스트리밍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2GB의 데이터통화료와 묶어 기존 대비 72% 할인된 월 9,000원에 이용하는 ‘호핀TV 10프리’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추가로 네트워크 게임,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프리T Life Pack’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모바일 Life Pack’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팅 Life Pack’과 ‘골든에이지 Life Pack’ 고객들에게는 5월말까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늘리고 ‘프리T Life Pack’ 가입고객에게는 4월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13일부터는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연예인 사인CD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LTE 대중화 시대를 맞아 연령대별 이용패턴과 콘텐츠 소비유형을 반영한 ‘모바일 Life Pack’을 출시하게 됐다”며 “외부 우수 콘텐츠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 및 협업을 다양한 ‘모바일 Life Pack’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