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13일 경상도 지역 방산업체 3곳 들러 의견 청취“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가격․품질 경쟁력 높이고 수출 지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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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13일 경상도에 있는 LIG넥스원(구미), 데크(창원), 두산DST(창원) 3개 방산업체를 방문하였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은 방산업체를 격려하고, 방산 수출 증진방안과 연구개발 촉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대래 청장은 처음 방문한 LIG넥스원(주)에서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대공 미사일 ‘신궁’의 개발 현황 및 수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미사일에서 매우 중요한 탐색기(seeker) 국산화 개발현황을 살펴보고고,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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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문한 (주)데크에서는 방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관련 애로 사항을 들었다. 세 번째로 찾은 두산DST(주)에서는 K21 보병전투차량(IFV)과 K200 보병탑승차량(APC) 성능개량 양산사업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무결점 품질관리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한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에서 방사청과 업체는 최근 세계 방산시장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강화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통한 해외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향후에도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중견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눠 방산수출 증진 및 기술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